이 책의 저자는 블로그를 통해 창업기반을 다졌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 못하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공인회계사 시험 공부를 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는 사람들과 거의 말도 하지 않고 자존감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모든 커뮤니케이션의 토대가 되는 상대에 대한 입장을 고민하는 것에 대한 개념을 익혔고 블로그에서 그때부터 눈에 보이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문장이 가진 가장 큰 힘 중 하나는 바로 “사라지지 않고 남는다”라는 것입니다. 언젠가 누군가 나의 글을 다시 사용할 수 있고 내 글을 접하는 사람이 점점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가장 와 닿았던 몇 가지 팁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1. One 글쓰기 One 메시지
나의 글을 읽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지 않습니다. 지금 저의 포스팅을 읽고 계신 분들도 대부분 빠르게 훑어보시게 됩니다. 이럴때 너무 여러 가지 메시지가 담겨 있으면 이해하기 어렵고 읽고 싶지도 않는 글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가지 메시지 내가 꼭 전달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지겨울 정도로 반복해야 합니다. 여기는 중요한 포인트인데, 결론을 말하자면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내가 특히 말하고 싶은 것은..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2. 독자가 글을 읽다가 중간에 낙오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예를 더해 주는 것
자유의지님의 강의 중 꽃들의 희망을에서 나온 책의 내용을 인용하신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노랑 애벌레가 다른 애벌레들이 하는 행동들을 따라서 경쟁하면서 무참하게 다른 애벌레들을 짓밝고 꼭대기 기둥에 올라갔는데 정상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그런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전 없이 남들이 하는 대로 그 방향성이 맞는지 대한 고민 없이 그저 쫓아가고 있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닌지 대해서 고민해봐야 한다라는 메시지가 매우 와닿았습니다.
3. 사람 팬과 상품 팬의 차이를 분명하게 인지한다.
사람이 결국 사람을 좋아합니다. 아무리 좋은 컨텐츠를 제공했다고 해도 저자가 인간적으로 호감을 얻지 못하면 팬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사람에 대한 팬과 상품에 대한 팬은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유명해진 사람이 만든 축과 다른 글은 어떻게 해도 잘 팔리게 되어 있습니다.
4. 관점을 나에서 당신으로 바꿔야 합니다.
“나는 한 달에 최근 최소 열권의 책을 읽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것보다는 “당신은 한달에 책을 몇 권 읽는가?”라는 식으로 자신의 인식을 독자에게 향하도록 바꾸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독자를 의식하는 글을 썼을 때 독자가 자신에게 해당하는 이야기 같다라고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공감가는 부분이시죠?
5. “나도 예전에는”과 같이 듣는 사람의 위치로 내려와서 말합니다.
이건 어느 정도 내가 유명해졌을 때 해당하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나의 초창기 시작했을 때의 모습에 대해서 설명해주면 더욱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듣는 사람들과 비슷한 상황이었을 때 어떻게 시작했는지 혹은 어떤 과정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되어 지금의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는지 대한 설명을 한다면 더 와닿을 수 있겠죠?
이 외에도 페르소나 설정하기 어떻게 하면 클릭을 부를 수 있는 혹은 행동의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글을 써내려 갈 수 있는지에 대한 꿀팁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책 속 내용은 다른 책들에서 읽어본 내용이지만 장기적으로 꾸준히 하지 못했던 내용들이 보입니다. 잘나는 마케터들이 어떻게 콘텐츠를 작성할지에 대한 내용을 대부분 다룹니다. 초보 마케터들이 고민하는 것보다 나은 홍보글을 연습하는 데 유용한 내용을 담은 책이었고, 인플루언서로 퍼스널 브랜딩을 하는 이들에게도 읽어봐야할 책입니다.
'글쓰기눈뜨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섭과 투자 < 마이클 모부신> (0) | 2022.04.04 |
---|---|
워렌버핏 바이블 2021 <이건, 최준철, 홍영표> (0) | 2022.04.03 |
경제적 해자 <펫도시> (0) | 2022.04.02 |
행운에 속지마라 <나심 니콜라스 탈렙> (0) | 2022.04.02 |
가치투자는 옳다 <장마리 에베이야르> (0) | 2022.03.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