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성공비법은 처음의 직감을 믿지 않는 것(싱크 어게인)

 

목차

싱크 어게인의 핵심 키워드

- 최초 직감의 오류, 다시 생각하기, 유연한 사고, 반대자의 관점, 불편함 추구, 수정 또 수정

 

(1) 최초 직감의 오류

중요한 시험 중 헷갈리는 문제를 풀 때 첫 번째 답과 고친 답 중 어느 것이 정답률이 높을까?

 

책에서 인용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친 답이 정답률이 훨씬 높다고 한다.

 

사람들이 답을 고치지 않는 이유는 많지만 나는 '후회 회피' 때문이다.

 

후회 회피는 고친 답을 틀리면 고치지 않고 틀릴 때보다 더 크게 후회한다는 심리적 반응이다.

 

이 외에도 직업 선택 시 10대~ 20대 초반에 선택한 직업을 바꾸지 않은 경우가 바꾼 경우보다 후회를 많이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인생에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저자는 다음을 실천하라고 한다.

 

(2) 제프 베조스의 다시 생각하기

 

제프 베조스는 최초 직감의 오류를 피하고 '다시 생각하기'로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공한 기업을 설립한 인물이다. 그의 인터뷰를 보면 알 수 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초기 생각이나 직감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정보를 바탕으로 유연하게 사고를 바꾸는 것입니다.

 

 

그는 회사의 미래 생존이 걸린 의사결정을 할 때 가능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다양한 관점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다.

 

그는 어떤 노력을 했을까?

 

(3) 반대자를 곁에 두라!

 

아마존에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때는 제품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을 회의에 참가시킨다.

 

아마존의 에코와 알렉사 프로젝트 당시 제품에 회의적인 엔지니어와 재무 담당자를 회의에 참가시켰다..

 

에코와 알렉사가 가정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파악하는 회의였다.

 

엔지니어는 '가정환경은 소음이 많아서 음성 인식 기술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을 했고 재무 담당자는 '초기 투자 비용은 높고 성공 가능성은 불확실하다'는 지적을 했다.

 

그래서 기술적인 기능을 추가했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다.

 

(4) 직감은 No! 데이터 Yes!

 

아마존의 중요한 결정은 모두 데이터 기반이었다. 그 예로는 아마존 프라임 프로젝트가 있다.

 

아마존 프라임은 연간 구독료를 지불하면 무료 배송, 스트리밍 시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준다..

 

이것을 모티브로 한 것이 바로 쿠팡 와우 멤버십이다.

 

아마존은 고객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아마존 프라임을 시작했다.

 

고객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구매 빈도, 평균 주문 금액, 재구매율 등의 모든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래서 프라임 회원들이 일반 회원들보다 더 많은 구매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철저히 데이터를 근거로 의사결정했기에 최초 직감의 오류를 피할 수 있었다.

 

(5) 생활 속 다시 생각하기

 

최대한 자주, 최대한 늦게

 

일반인들은 중요한 결정일수록 믿음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선호하는 정치인에 관한 범죄 사실을 알지만 여전히 지지한다.

 

하지만 제프 베조스와 일론 머스크는 중요한 결정일수록 자주 바꾸고 최종결정을 늦게 한다. 특히 의사결정의 중요도가 높을 수록 그렇다.

 

대학교 선택, 직장 선택, 결혼 등 인생의 중요한 결정에 이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초반의 결정을 최대한 의심하여 과감히 바꾸고 서두르지 않게 결정하라.

 

불편함에 익숙해지기

 

사람들은 불편함보다는 편안함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 본능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치명적인 부작용을 발생시킨다.

 

만약 주식 전문가가 A라는 기업이 유망할 것이라고 말했다면 곧바로 매수할 것인가?

 

사람들은 '주식 전문가의 정보니까 확실하겠지'라고 생각하고 매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라고 의심하고 기업의 매출, 영업이익을 확인하는 귀찮음을 감수한다면 그 기업이 파산 직전의 회사라는 걸 알고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수정, 수정, 업데이트

 

일론 머스크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당신이 틀렸다는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합니다. 목표는 덜 틀리는 것입니다

 

 

목표가 완벽함이라면 실수에 대한 두려움만 커지지만 목표가 덜 틀리는 것이라면 실수는 발판이 된다.

 

이와 관련된 연구결과가 통찰력있는 결과를 알려준다.

 

대학생들에게 인지적 유연성(믿음을 수정할 수 있다는 태도)을 측정하는 설문을 실시한 후 성적 데이터를 비교해 봤다.

 

그 결과 인지적 유연성이 높은 학생일수록 성적이 훨씬 높았다.

 

오늘의 한줄 요약!

 

- 직감을 버리고 반대자의 관점으로 사고하며 끊임없이 수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