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유진 피터슨과 리처드 포스터가 "라틴어 원문을 가장 충실하게 번역한 책"이라고 극찬한 책입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성경 다음으로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이고 마틴 루터, 존 스토트, 유진 피터슨, 존 웨슬리 등 영적 대가들이 모두 입을 모아 극찬한 명작 중의 명작입니다.
1. 저자에 관하여
토마스 아 켐피스는 13세 때 네덜란드 데빈터의 공동생활 형제단에서 공동체 정신과 신앙을 배웠고 경건 운동의 창시자인 게르하르트 그루테의 후계자였던 프로덴티우스 라더빈스 밑에서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33세 때 신부가 된 이후 1471년 92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수도원에서만 살면서 경건한 삶과 하나님의 임재 기쁨을 누렸습니다.
토마스 아 켐피스는 이 책을 47세쯤 썼고 수도사들을 대상으로 썼지만 단순하고 명쾌한 문체로 풍성한 영성을 표현했기 때문에 수많은 성도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나는 묵상과 독서 외에는 어디에서도 안식을 찾지 못했다"고 고백한 토마스 아 켐피스는 하나님 곁으로 갈 때까지 경건한 책을 저술했습니다.
왜 이 책을 썼는가?
영국의 영적대가인 존 웨슬리는 이 책을 이렇게 평했습니다.
"이 책은 천 번을 거듭해서 읽더라도 결코 만족을 얻을 수 없다. 그 일반 원리들은 묵상의 씨앗들이다. 따라서 거기에 담긴 내용은 고갈되는 법이 없다."
작가인 토마스 아 켐피스는 주님과의 대화로 영혼이 깨끗해지길 원했습니다. 주님과의 경건한 대화로 그의 영혼뿐만 아니라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영혼까지 정화시켜 예수님을 더 닮을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2. 책 내용 맛보기
- Part 1 : 영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렇게 행동해야 한다
- Part 2 : 내적으로 경건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 한다
- Part 3 : 주님은 우리들에게 이러한 내적 위로를 주신다.(1)
- Part 4 : 주님은 우리들에게 이러한 내적 위로를 주신다.(2)
- Part 5 : 거룩한 성찬은 우리들에게 이러한 축복을 준다.
3. 본문
Part 1 < 영적인 삶을 위한 거룩한 조언 >
하나님이 알고 싶어 하시는건 우리가 얼마나 많이 아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이다.
돈과 명예를 가져다 주는 지식을 가지고 있더라도 영혼에 사랑이 없다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지식은 영혼을 건강하게 하는데 거의 쓸모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많은 지식이 있더라도 영혼의 타는 목마름은 해결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고 영적인 지식으로 가득한 삶을 살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믿음의 확신을 심어주십니다.
자신과 조화를 이룰수록 그리고 내적으로 단순해질수록 더욱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순수하고 정직하고 안정된 영혼은 아무리 많은 일을 하고 많은 소리를 들어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조화는 우리의 내면을 매우 단단하게 만들고 깨달음이라는 지혜를 허락해 주십니다. 그러면 결국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살아가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위해서 살아가게 됩니다.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말씀에 담긴 영성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성경은 단순히 지식을 쌓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진리를 갈망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 진리가 바로 성경에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겸손한 마음 그리고 믿음을 가지고 읽어야 실천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정욕에 저항할 때 진정으로 평안을 누릴 수 있다.
진정한 평안은 동물적인 삶을 사는 사람에겐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삶에만 진정한 평안이 있습니다.
정욕을 누리는 삶은 동물적인 삶이고 순간의 쾌락만 있는 삶입니다. 그 쾌락은 결코 오래 지속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있는 평안도 빼앗아 버립니다.
진정한 평안은 영적인 사람의 몫입니다.
우리의 가장 큰 문제이자 유일한 문제는 바로 욕망에 사로잡혀서 더 나은 길을 찾으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작은 문제가 닥치면 곧바로 주저앉고 세상속으로 맹렬히 달려갑니다. 하지만 거기에 가면 지옥의 불처럼 우리 영혼과 육체를 모두 불살라버립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욕망과 당당하게 싸운다면 하나님께서 이겨낼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욕망과 싸우려고 자세를 잡으면 언제든 우리의 손과 발을 잡아서 승리로 이끄십니다.
힘겨운 순간을 인내하는 것이야말로 은혜를 입으며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역경과 고난을 겪을 때 겸손해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손아래에서 고난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고난의 순간에 가장 필요한 건 역경을 버틸 인내와 고난을 이겨낼 겸손이 필요합니다. 그 두 가지는 모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오히려 태도를 고치고 감정을 다스림으로써 진정한 신앙인이 될 수 있다.
남들보다 금식을 많이하고 큰소리로 기도하며 많은 돈을 기부하는 것은 영적인 생활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진짜 필요한 것은 태도, 즉 마음가짐을 바로잡고 요동치는 감정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모든 영적 훈련의 핵심은 바로 이 땅을 후회 없이 떠날 준비를 하는 것이다.
하루를 마무리할 때 오늘 한 말에 대해서 고민하고 잘못한 것이 있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기도하고 묵상하며 공동체를 위하여 선한 일을 하는데 매우 힘써야 합니다. 이것은 영적 훈련입니다.
이런 영적훈련을 하는 이유는 나그네의 삶을 청산하고 진정한 고향인 천국에 잘 들어가기 위함입니다. 힘들면 울 때도 있고 기쁜 일이 있다면 함께 나누고 죄를 지었으면 회개하는 일상 속에서 영적훈련을 잘 해낸다면 떠날 준비를 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치 내일 죽을 것처럼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계획을 세워야 한다.
우리는 언젠가는 죽습니다. 결국 우리의 삶은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삶은 마치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남김없이, 후회 없이, 신중하게 살아야 합니다.
언제나 죽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매일의 삶은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닫게 됩니다. 언젠가는 우리 모두 하나님 곁으로 갑니다.
잃어버린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시간은 우리를 떠나면 절대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매 순간 하나님이 주시는 열정으로 부지런히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내안에서 만들어진 열정은 그리 오래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순수하고 거룩한 열정이 아니기 때문에 욕망에 휘둘려서 삶이 망가지게 됩니다.
열정 있고 부지런한 사람은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모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낮에 유익하게 보냈다면 밤은 저절로 즐거울 것입니다.
Part2 < 내적인 삶을 위한 거룩한 권면 >
외부에 존재하는 것들을 경명 하는 법을 배우고 내적인 일에 집중해야 한다.
주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나님 안에 거할 수 있습니다. 주변사람들의 말을 듣고 마음과 영혼이 요동친다면 하나님나라는 만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오직 내적인 통로로만 전달됩니다. 오직 성령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으로 하나님 나라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만약 겸손하다면 부끄러움을 당할 때라도 마음의 평안을 잃지 않을 것이다.
겸손한 마음이 가득하다면 타인의 모욕으로 부끄러운 일을 당하더라도 절대로 마음의 평안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겸손한 마음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세상이 흔들 수 없습니다.
그리고 누가 나의 편인지, 누가 나의 적인지 관심을 두지 마십시오. 오직 하나님의 일에만 관심을 둔다면 무슨일이 있더라도 하나님이 내 편이시고 내가 하나님 편이 될 것입니다.
인간의 본성은 색다른 이점과 이익에 집중하지만 은총은 평범한 것을 즐기고 단순한 것을 찾는다.
인간의 본성은 지루함을 못참습니다. 그리고 오직 자신의 이득에만 관심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총은 현재 받은 하나님의 선물에 감사하고 단순함을 찾게 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본성은 인정받기를 원하지만 은총은 선한 일과 개인적인 헌신을 숨기고 모든 찬양을 하나님께만 올립니다. 본성을 억누를수록 은총이 커져서 하나님의 형상이 드러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보다 못한 것에 절대로 만족하지 않는다.
전도서 1장 14절의 말씀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것은 다 헛되다고 말씀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영혼은 하나님보다 낮은 것들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찾을 때까지 갈망하며 끊임없이 외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만나야만 갈증이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만족은 하나님을 만날 때 채워지는 법입니다.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는 인간의 위로를 구하지 않고 감각적인 즐거움도 추구하지 않는다. 오히려 엄청난 고난을 선택하고 그리스도를 위해 기꺼이 고된 노력을 한다.
일시적인 행복감은 하나님이 주신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은 처음에는 고난으로 힘들어 포기하고 싶지만 하나님을 위해 기꺼이 이겨내어 결국 달콤한 선물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세상의 행복감은 매우 일시적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은 겸손과 인내로 훨씬 더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난으로 풍성한 영적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큰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기꺼이 가장 낮추는 사람이다.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은 자신을 가장 낮추는 사람입니다. 세상이 볼 땐 작은 자, 별 볼일 없는 자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가장 큰 사람으로 여기십니다.
자신을 낮춘다는 것은 겸손하다는 것입니다. 결국 큰 겸손이 하나님나라에서 큰 사람이 되는 비결입니다. 겸손은 감사를 불러옵니다. 감사는 겸손을 불러옵니다. 결국 감사와 겸손으로 하나님 나라에서 큰 사람이 됩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을 겪지 않은 사람은 결코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고통에 감사하지 못한다.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을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앞에 있는 고난을 피하며 안됩니다.
만약 앞에 있는 고난을 피한다면 더 큰 고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디든 십자가의 고난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담담하게 받으셨던 것처럼 우리의 고난을 담담하게 받아야 합니다. 받고 나면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존귀한지 알 수 있게 됩니다.
Part3 < 주님이 주시는 거룩한 내적 위로(1) >
이 땅에서 보상을 구하는 이들은 번번이 실망하겠지만 내 언약은 누구도 속이지 않는다.
세상의 약속들은 쉽게 깨집니다. 상황에 따라 약속은 무의미해져서 결국 관계가 끊어집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언약은 절대로 깨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언약은 예수님의 생명값이기 때문입니다. 죽음으로 언약을 성취하셨고 부활로 언약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언약을 생명으로 여겨야 합니다.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은 세상의 무엇보다 귀하다.
하나님 안에 사랑이 있습니다. 그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소중하다는 것보다 훨씬 귀하고 소중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것을 소유하고 모든 것을 내어줍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능가하며 모든 것의 뿌리가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도 세상의 사랑에 만족한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못 본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한다면 세상의 모든 것을 단숨에 버릴 수 있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사랑은 강력하고 위대합니다.
제가 주님을 섬기는 것보다 주님이 저를 더욱 섬기고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종입니다. 하지만 주님이 우리에게 더욱 종처럼 섬겨주십니다. 주님뿐만아니라 천사들도 우리를 섬겨줍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입니다.
내가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예수님께서 우리를 더욱 종처럼 섬겨주신다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서로 기꺼이 종이 되려는 관계가 하나님 나라의 관계입니다.
나는 네게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알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생명을 주시고 키우시는데 하물며 우리를 버리시겠습니까? 그러므로 모든 염려를 다 주께 맡겨야 합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며 자고 일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알아서 채워주십니다. 그래서 염려를 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됩니다. 염려를 하는 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에 젖어 있는 마음은 악한 쾌락을 이겨내지 못한다.
세상이 주는 즐거움에 흠뻑 젖어있다면 아주 약한 유혹도 이겨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감미로운 사랑과 내적인 은혜가 없이는 어떤 유혹도 이겨낼 수 없습니다.
유혹을 이겨내야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얻어야합니다. 유혹은 우리가 이겨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기게 해 주십니다.
자신을 높이지 않고 언제나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면서 기꺼이 고난을 당할 정도로 강해지면 진정한 평안의 길에 들어서게 될 것이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겸손하고 온유한 사람과 고난을 인내하는 사람과 함께 합니다. 주님의 말을 듣고 실천하는 사람은 진정한 평안을 얻게 됩니다.
만약 자신이 신앙생활을 매우 잘하고 있어서 특별한 하나님의 자녀라고 생각한다면 평안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겸손은 자신을 낮추고 겸손을 통해서 진정한 평안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악한 때 침묵하는 것은 커다란 지혜이다.
남들이 나를 비난한다면 인간의 본성은 분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평안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이 누구보다도 부족하고 나약하다는 사실을 받아 들어야 합니다. 그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비난이 나의 평안을 뒤흔들 수 없게 됩니다.
비난받고 있을 때 침묵하면서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진정한 평안의 길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Part 4 < 주님이 주시는 거룩한 내적 위로(2) >
인간의 본성은 외적인 것을 존중하지만 은총은 내적인 길로 들어가게 한다.
세상적인 사람들은 그가 얼마나 잘생겼는지, 돈이 많은지, 인맥이 좋은지 등 외적인 것에만 집중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총은 얼마나 영적인지, 온유하고 인내하는지, 헌신적인지, 신앙적인 것에 관심 있고 내적인 풍성함과 단단함으로 이끌어줍니다.
본성은 우리를 자주 낙심하게 만들지만 은총은 하나님을 의지하게 만들기 때문에 쓰러지지 않습니다.
어디에 있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매우 부지런히 힘써 내적으로 자유롭고 철저하게 스스로를 다스려야 한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내가 행동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행동의 주인이 되어 자유롭게 의사결정하게 된다면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들은 세상의 것을 하나님이 결정하시는 방식으로 활용하면서 창조물의 질서를 바로잡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늘의 지혜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스스로를 극복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익혀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 행동을 반복하면 거룩한 지식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발버둥 친다면 그 삶은 반드시 피폐해질 것입니다.
수고의 열매와 곧 닥치게 될 결말과 엄청난 상급을 생각해 보라.
고난을 이기는 방법은 고난 뒤에 있을 결말을 미리 아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지혜로는 도저히 알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선하신 언약을 통해서만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고난이 영원하지 않고 그 후에는 엄청난 상급이 있다는 것을 진리로 받아들인다면 고난을 대하는 태도는 완전히 바뀝니다. 우리의 모든 수고는 하나님께서 다 알고 계십니다. 절대로 헛된 수고가 아닙니다.
자신을 완벽하게 극복하고 싶다면 용감하게 도끼로 문제의 근원을 쳐내야 한다.
세상의 모든 문제는 자신을 무절제하게 사랑하기 때문에 발생됩니다. 그래서 번번이 유혹에 넘어집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문제의 근원인 자신을 무절제하게 사랑하는 것을 잘라내야 합니다.
자신에 대해서 완전히 죽으면 예수님께서 나 대신 삶의 방향키를 잡아주십니다. 그렇다면 세상의 문제는 사라집니다.
은총은 언제나 부족함을 견뎌낸다.
인간의 본성은 부족하고 어렵거나 힘들면 참지 않고 불평불만하게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총은 부족함을 견뎌내게 합니다. 그리고 은총은 자신의 선함을 드러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자신의 생각보다 존중합니다.
은총은 쾌락을 억제하고 외적인 꾸밈을 멀리하며 당연히 존경받아야 할 것도 겸손하게 감추게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인 증거입니다.
기꺼이 어린아이처럼 낮아지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화를 피할 수 없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이 말씀은 어린아이와 같이 자신이 연약하여 부모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영혼과 마음으로 깨닫는 자는 화를 피하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왜 겸손하지 않으면 화를 피할 수 없을까요? 오만하면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이 가장 강하며 현명하다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잘못된 결정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잘못된 결정으로 자신을 지옥으로 내몰게 됩니다.
어린아이처럼 낮아지면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부족한 것들을 모두 채워주실 것입니다.
Part 5 < 예수님의 거룩한 성찬의 축복 >
예수님의 성찬은 영적인 은총을 베풀어주시고 잃었던 영혼의 힘이 회복되며 죄로 일그러진 이전의 아름다움을 되살게 한다.
성찬의 위력은 예상보다 훨씬 큽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 힘을 경험하진 못합니다.
예수님의 성찬의 의미를 분명하게 아는 사람들은 무기력한 영혼이 활기를 되찾고 죄로 얼룩진 영혼이 깨끗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성찬은 예수님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 바로 성찬입니다.
예배 때마다 힘과 정성을 다해 날마다 순수하고 거룩한 성찬에 참여함으로써 너 자신을 내게 바쳐야 한다.
주일 예배뿐만 아니라 일상의 예배 때마다 힘과 정성을 다해 거룩한 성찬에 참여하면 나를 온전히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나를 온전히 드리는 방법은 이 방법뿐입니다. 일상의 예배에서 거룩한 성찬을 드리세요.
육신의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반드시 필요한 것은 바로 양식과 빛이다.
영혼의 양식과 빛은 무엇일까요? 바로 말씀과 주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혼의 빛이고 주님은 제 생명의 양식입니다.
그럼 말씀과 주님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영혼이 죽습니다. 하지만 육신은 바로 죽진 않습니다. 서서히 죽어가죠.
사람은 주님과 말씀이 없다면 영혼이 죽어버리고 결국 육신도 죽게 됩니다.
온갖 걱정을 마음에서 떨쳐내고 너 자신이 아니라 내 안에서 살아야 한다.
염려는 염려의 틀 안에 우리를 가둬버립니다. 그래서 염려를 떨쳐내야만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염려를 떨쳐낸다는 건 우리 자신을 철저히 그리고 완전히 포기하는 행위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없는 인간의 본능은 불안, 염려, 걱정으로 항상 짓눌려 있기 때문입니다.
염려의 틀에서 벗어나 하나님안에서 살아보세요.
4. 핵심주장
이 책을 집필할 당시 개신교의 종교개혁이 발생하기 이전이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한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교회와 국가의 정치인들에게 엄청난 압박을 받아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끊임없이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의 내적인 위로를 의지하면서 평안을 추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고난의 시기에 경건의 모양만 있는 종교인들은 어김없이 무너집니다. 하지만 경건의 능력을 나타내는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고 하나님의 평안 안에서 세상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내 눈과 귀와 마음을 끊임없이 어지럽게 만드는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감정과 더불어 영혼이 거룩하게 정화되는 느낌을 경험하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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