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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프래질 : 시행착오를 통한 성장 탐구

by 남이철이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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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프래질

 

 

안티프래질의 작가인 나심 니콜라스 탈렙은 레바논 출신으로 "월가의 사상가, 블랙 스완의 사냥꾼, 불확실성의 철학자, 위험 전문가" 등 많은 별명으로 유명하다. 그럼, 왜 이렇게 유명하게 되었는가?

 

목차

    (1)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하다?

     

    그는 2007"블랙 스완"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불확실한 세상에서 현재 금융 시스템은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07년에는 비판을 받았지만 1년 후 실제 금융 위기가 발생하면서 엄청난 찬사를 받았다.

     

    (2) 세상은 블랙 스완 사건 속에 있다?

     

    그의 세계관을 들여다보자. 그는 이 세상은 예측하기 어렵고 매우 드문 사건인 '블랙 스완'이 발생하여 엄청난 충격을 준다고 설명한다.

     

    2008년 금융 위기와 같은 극히 드물게 발생하는 사건은 과거 데이터로는 예측할 수 없다.

     

    그리고 전통적인 예측 모델은 종 모양의 정규 분포이지만 '블랙 스완'은 극단적인 값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상 분포이다.

     

    마치 근시인 사람이 난시 안경을 쓴 것처럼 정규 분포 모델로는 블랙 스완 사건을 예측할 수 없다.

     

    (3) 블랙 스완 사건의 해독제는 안티프래질?

     

    그렇다면 '블랙 스완'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 건가?

     

    그는 해독제로 "안티프래질"을 제시한다. 세상에는 프래질(충격에 약함), 강건함(충격에 잘 견딤), 안티프래질(충격을 받으면 더 강해짐)이 세 가지 개념이 있다. 우리는 이제부터 프래질에서 안티프래질로 변화되어야 한다.

     

    (4) 변화가 두려운 나?

    혹시 과거의 큰 성공을 한 적이 있는가?

    자기만족으로 변화의 필요성을 못 느낄 수도 있다.

     

    혹시 위험한 상황이 온다면 회피하는가?

    안전지대를 찾으려고 할 것이고 변화하기 힘들다.

     

    혹시 내가 가장 잘 아는 분야에서 새로운 방법을 잘 못 받아들이는가?

    그럼, 변화를 받아들이기 힘들다.

     

    혹시 책임질 일이 있으면 두려워서 피하는가?

    위험을 감수하지 못하면 변화에 적응하기 힘들다.

     

    여기에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프래질 한 상태이다.

     

    (5) 작은 실패가 안티프래질로 만든다?

     

    그는 안티프래질 하려면 작은 실패와 도전이라는 요소가 필요하다고 한다.

     

    '블랙 스완'은 불확실성, 무작위성이 높은 환경에서 발생한다. 이런 사건을 겪으면 사람들은 다음 블랙 스완을 예측하려고 한다.

     

    예측은 프래질하다. 그리고 블랙 스완 사건 뒤에 항상 사람들은 "거봐, 내가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했지?"라며 자랑한다. 하지만 역사는 그들의 예측을 철저히 무시한다.

     

    그럼 어떻게 안티프래질 한 판단을 할까? 반드시 작은 실패를 통해 배워야 한다. 그는 "모든 시도는 가치가 있고 실패보다는 비용에 가깝다"라고 말했다. 영화를 보려면 표를 구매하는 듯 큰 성공에는 작은 실패는 필수다.

     

     

    그리고 작은 실패는 이후의 의사결정에 매우 귀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실패의 교훈을 발판 삼아 가장 좋은 선택을 하는 것이 바로 합리성이다. 이런 합리성을 기반으로 건국한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6) 미국은 작은 실패로 초강대국이 됐다?

     

    그는 미국이 초강대국이 된 이유는 작은 실패를 합리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국의 건국 영웅들은 작은 실패에서 배워서 큰 도전에 성공했다.

     

    후손들 또한 선조들의 도전정신을 배워서 실패와 도전을 반복하여 엄청난 성공을 이뤘다. 전 세계 50개 혁신 기업 중 미국기업은 31개이다.

     

    그리고 산업혁명을 일으켰던 사람들은 바로 스티브 잡스와 같은 행동가들이었다. 대학 졸업장이 없던 스티브 잡스가 혁신가였던 이유는 매킨토시 프로젝트에서 막대한 실패를 겪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넥스트컴퓨터를 설립한 후에도 실패가 거듭됐지만 애플 복귀 후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등 전 세계를 강타한 발명품을 쏟아냈다. 미국과 스티브 잡스, 산업혁명 혁신가들의 공통점은 작은 실패에도 끊임없이 도전한 태도이다.

     

    (7) 내가 안티프래질 하기 위해선??

     

    나에게도 '블랙 스완'이 있었다. 스스로 퇴사 후 재취업이 될 때까지 작은 실패와 도전의 연속이었다. 첫 필기시험 실패 후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그 결과 문해력을 끌어올려야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 후 매일 도서관에서 손에 잡히는 대로 책을 읽었다. 그 결과 필기시험까지는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었지만, 최종 면접에서 최종 탈락했다.

     

    면접 실패를 할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실패의 교훈 데이터들을 축적해서 결국에는 최종 합격할 수 있었다.

     

    실패가 축적되면 그만큼 성공의 발판은 견고해진다. 결국 발판을 딛고 성공에 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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