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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눈뜨기

가장 큰 계명

by 남이철이 202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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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2:28~34

 

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것이요

31. 둘쨰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32.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 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34. 예수께서 그가 지혜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28. And one of the scribes came up and heard them disputing with one another, and seeing that he answered them well, asked him, "Which commandment is the most important of all?"

29. Jesus answered, "The most important is, "Hear, O Israel: The Lord our God, the Lord is one.

30. And you shall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and with all your strength.'

31. The second is this: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There is no other commandment greater than these."

32. And the scribe said to him, "You are right, Teacher. You have truly said that he is one, and there is no other besides him.

33. And to love him with all the heart and with all the understanding and with all the strength, and to love one's neighbor as oneself, is much more than all whole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34. And when Jesus saw that he answered wisely, he said to him, "You are not far from the kingdom of God." And after that no one dared to ask him any more questions.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적대시하기만 하는줄 알았는데 예수님을 지지하는 서기관이 등장한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가장 큰 계명은 무엇일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하라고 하는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라고 하신다. 이말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이다. 전심은 우리에게 모든 것이다. 일정 부분만 떼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금전, 시간, 관계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이다. 

 

우리는 삶이 안정되기를 바란다. 즉, 안정은 변화가 적은 것이다. 결국은 우리는 변화가 적은 삶을 원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급격하게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있다. 하나님을 위해서 내것을 포기하고 내어줘야 하는 때가 있다. 그때마다 갈등한다. 변화할것인가 아니면 안정을 얻을 것인가.

 

대화에 등장하는 서기관은 이 대화를 통해서 아마도 무리에서 왕따를 당했을 것이다. 예수님을 적으로 간주하고 있던 서기관들의 흐름과 정반대이기 때문이다. 이 서기관은 안정보단 변화를 택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이런 과감한 변화를 필요로 한다. 내면의 안정을 추구하려는 내 의지를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변화를 수용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특히 예수님께서 이 서기관을 칭찬하는 구절에서 주목할 만한 단어가 있다. "지혜"이다. 여기서 지혜는 문자적으로 깨달음을 뜻하는데 제자들은 깨닫지 못하는 자들로 표현이 된다.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이 지혜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도 지혜라고 하셨다. 이 서기관은 다른 서기관들보다 훨씬 지혜로운 사람이다. 무리속에서 안정보다는 하나님의 사랑을 택한 행동은 지혜로운 행동이다.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고 한다.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배워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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