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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생활 눈뜨기

임신부의 약물복용에 관한 사실

by 남이철이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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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에서 권장하는 임산부를 위한 약 복용 10 계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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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드시 약물 복용 전에 임신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가임기 여성이 약물을 복용할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2) 임신 중에 약물 복용은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 약물이 태반을 통해서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3) 일반인들과 다른 복용방법이 필요합니다.

- 약물의 체내 움직임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복용방법이 필요합니다.

 

4) 3~8주 약물 복용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 임신 제 1삼분기인 3~8주는 태아의 장기가 만들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특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 임신 주수는 마지막 생리일을 0주 0일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좀 더 정확한 계산법인 수정 수주는 수정 일자를 0주 0일을 기준으로 계산할 수도 있습니다.

 

약물이 임신 주수별로 태아에 미치는 영향 

 0~2주(포배형성기) 이 시기는 착상이전시기와 체절발생전시기로 나눕니다. 이 때는 독성이 있는 약물을 복용할 경우 독성이 세포를 방해하여 기관발달을 저해하고 그 결과 자연유산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포가 완전히 재생될 수도 있습니다.
 3~8주(기관형성기) 기형이 유발될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이고 장기의 분화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 시기에 노출되었는냐에 따라 기형의 종류와 발생빈도가 정해집니다.
8주~분만(태아기) 최기형성의 가능성은 있으나 기형발생 빈도는 낮습니다. 만약 발생한다면 성장지연이나 기능부전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5) 약물이 영향을 미치는 다섯 단계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 미국 FDA에서는 A~X까지 다섯 단계로 위험성을 분류했습니다.

category A :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로 태아에 위험이 없는 약물로서 multi-vitamin 등에 속합니다. 하지만 mega-vitamin은 속하지 않습니다. (Thyroid)
category B : 동물이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유의한 위험이 없는 약물로 페니실린 등이 있습니다.(Corticosteroids, Cromolyn, Terbutaline, 카페인, 모르핀, 이부프로펜, 암 페마이신, 에리쓰로 마이신, 인슐린, 헤로인 등)
categroy C : 동물이나 사람에서 적절하게 연구되지 못한 약물 또는 동물실험에서는 악영향을 미치는 결과가 나  왔지만 임상실험에서는 아직 적절한 결과가 없는 약물입니다.(에피네피린, 헤파린, 코카인, 아스피린 등)
category D : 해로운 영향이 있지만 유익이 더 큰 약물로서 항경련제가 포함됩니다. valproic acid는 제외입니다.  (이부프로펜, Valproic acid, 헤로인 등)
category X : 약물의 위험성이 유익보다 큰 약물들로서 여드름 치료제인 isoretinoin은 중추신경계의 다발성 기형  이나 안면, 심혈관계에 기형을 일으킵니다. (Isotretinoin, Etetinate, 에스트로겐, Clomiphene, Contraceptives 등)

6) 질환에 따라 임신중에도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약물이 있습니다.

- 간질, 고혈압, 당뇨는 태아에게 질병이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 후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7) 약물투여는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 약물치료 이외에 대체치료가 있는지 상담 후 필요할 경우만 복용해야 합니다.

 

8) 최근 개발된 약물보다는 역사가 오래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최근 개발된 약물은 연구자료가 부족할 수가 있기에 역사적으로나 과학적으로 인증을 잘 받는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최소한, 최단기간 투여해야 합니다.

- 아무리 필요한 약물이라고 해도 미세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양과 최단기간 동안 투여해야 안전합니다.

 

10) 태아와 산모 두명의 건강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 약물이 태아와 임신부 모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자세히 확인해야 합니다.  

 

임신 중 사용 가능한 약물

김해중 (고려의대 산부인과) 의사의 2007년 의학강좌 자료에서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위장관 질환

1) 소화제

판크레아틴, 시메티콘, 스코포리아 추출물 등이 복용 가능합니다. 소화제는 대부분 FDA에서 Category C에 해당하는 약물이나 실제 태아에 기형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없습니다. 하지만 임신이 확정난 후에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제산제 및 항궤양제

대부분 제산제는 가장 안전한 Category A에 속하는 제품이고 A1염, Mg염 또는 A1염과 Mg염의 복합제, 칼슘 카보네이트는 ADEC 분류상 A에 속하고 겔시드 정, 듀오 탈 에프 정, 산노겔 정, 알타마닠 정, 넥 스판 탄산칼슘 정, 마이팜 탄산칼슘 정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성소다, A1염 + Mg염 + 시메티콘의 복합제제(미란다, 미란타 투액, 겔포스 엠, 베아겔)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궤양제는 알기 닛산(A by ADEC-호주) 계열의 알겐정, 해피론 츄어볼 정, sucralfate(B) 계열의 슈 크레이트 겔. 아루사루민 정, 아루사루민 현탁액, 씨메티딘(B by FDA) 계열의 시메티딘 정, 타가메트 정, 드리메딘 정, 화모티딘(B) 계열의 가스터 정, 파모티딘 정, 라스틴 정, 모틴 정이 사용 가능합니다. 나 자티딘(C by FDA), 라니티딘 계열의 약물인 나자티드 캡슐, 원틴 정, 자스티딘 캅셀, 라니티딘 정, 잔탁 정, 큐란 정 등은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소프로스톨 제제인 싸이토텍 정, 알소벤정, 가스텍 정, 미셀 정은 FDA와 ADEC 양측 다 X에 속하는 약제이므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3) 소화장애, 구토, 구역

Metocloprmide계 약물은 FDA 분류상 B에 속하기에 수유 시에도 안전합니다. 시판되는 약제로는 가스 로비 서방정, 맥페란, 멕소롱, 에미타솔 2.0 네잘 스프레이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장관개선제로는 돔페리돈 성분의 모나돈 정, 가스코 정, 멕시롱 정, 모티리움 정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소화제인 아밀라아제(C by FDA) 성분의 아멕산, 파파제 삼중정이나 라파아제(C by FDA) 성분의 베스타제 정, 베아제 정, 훼스탈 정, 게스틴 정은 피해야 합니다. 구토억제제는 온단 세트론(B) 성분의 온다론, 조프란, 온단트 속 용정, 자프론, 키미테는 12주 이후에 사용 가능합니다.

 

4) 변비 완화제

대부분 변비 완화제는 가끔씩 사용할 경우 안전합니다. 시판되는 약제는 둘코락스 에스, 듀파락, 메이킹 에스 정, 양액 등이 있습니다.

 

5) 지사제

대부분이 태아에 안전하다고 하나 복합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판되는 약제는 로페린, 로페라미드, 로페리드 등이 가능하고 FDA 분류가 안된 베르베린 탄 네이트 성분의 후라베린 큐 시럽, 비스베린 캡슐, 비오베린 정은 피해야 합니다.

 

호흡기계 질환

1) 천식

임신부의 약 5~9%가 앓고 있는 천식은 치료하지 않으면 산소 공급이 안되기에 태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약물이 복용되어야 합니다. 주로 사용되는 치료제는 ADEC 분류상 A에 속하는 베타-교감신경작용제와 테오필린, 아미노필린과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안전합니다. 이에 속하는 약품은 베타투 정, 베로텍 정, 벤 토렐 정, 벤토린 정, 살 부트렌 캡슐, 아스콘틴 정, 아미노필린 정, 네오크레 건조시럽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듐 크로모글리케이트 성분의 인탈 네뷸라이저, 인탈 에어로솔도 ADEC 분류상 A에 속하므로 안전합니다.

 

2) 진해, 거담제

대부분 감기약은 FDA 분류상 C에 해당하여 신중해야 하나 암모니움 클로라이드(B)는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시판되는 약제로는 브로콜 시럽, 코디나 에스 시럽, 코푸시럽 에스가 있고 아세틸 시스테인 성분의 뮤코리드 정, 뮤테란 정 등도 FDA B이므로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FDA C에 속하는 코데인, 암브록솔, 슈도 에페드린, 지페프롤은 피해야 하고 해당하는 약물로는 암브록솔 정, 아모코솔 정, 슈다페드 정, 코슈 정, 레스피렌 증이 있습니다. 그리고 복합 감기약인 쌍화탕, 지미코, 콜민, 판콜에이, 화이투벤 시럽, 하벤 시럽 등은 여러 가지 성분이 복합되어 있기에 정확한 평가가 어려우므로 금해야 합니다.

 

3) 콧물, 재채기

FDA B에 속하는 약물인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두드러기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 계통은 비교적 안전합니다. 

세트리진(B) 성분의 약제로는 세리텍, 셀택, 세로 테, 아루텍, 지르텍, 아베닌, 알러택, 알티린, 지세트, 카이진, 티리진이 있고 로라타딘(B) 성분인 로라타딘 정, 노라핀 정, 뉴로딘 정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복합제인 스노콜 정, 액티피드 정은 금해야 합니다.

 

4) 결 핵

이소니아지드(C), 리팜핀(C), 에탐부톨(C)은 투여를 권하고 필요한 경우 피나지나마이드(C)까지는 사용 가능 하지만 스트렙토마이신(D)은 금합니다.

 

진통, 해열제

아세트 아미노펜(B)은 비교적 안전하고 적은 양의 아스피린은 습관성 유산의 경우에는 안전하나 일반적인 용량은 gastroschisis, small intestine atresia, 동맥관 조기 폐색을 일이 킬 수 있는 FDA D에 속하기에 금합니다.

 

소염진통제

대부분의 NSAIDs는 FDA B나 C에 속하지만 제3기에 사용하면 태아의 동맥관을 폐색 시킬 수 있기에 D에 속하게 됩니다. 그래서 임신 초기에는 사용 가능하지만 3기에는 금해야 합니다. 아세토 아미노펜 성분의 타이레놀은 FDA B이지만 아스피린은 FDA D이기에 금합니다.

 

불면증

졸피뎀(B by FDA) 성분의 스틸녹스, 졸피람은 사용 가능합니다.

 

항생제

아미노 글라이코 사이드 계통의 약물은 태아의 뇌신경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불소가 있는 퀴놀론은 태아의 골 발육과 출산아의 골격근에 장애를 일으키고 테트라사이클린, 크로람페니콜, 스트렙토마이신도 금해야 합니다.

안전한 약제로는 페니실린 계열(B by FDA)과 세팔로스포린계(B by FDA), 마크로라이드계(B by FDA), 아작탐(B by FDA), 반코마이신(B by FDA), 클린다마이신(B by FDA), 니트로푸란 토인(B by FDA), 포 리믹 신 B(B by FDA), 메트로니다졸(B by FDA)이 있습니다.

 

진균 질환

족부백선, 수부 백선, 조갑 진균증, 캔디다성 질염에 사용되는 항진균제는 FDA B에 속하고 니스타틴, 터비나핀, 암포테리신, 크로트마졸이 있습니다.

  • 니스타틴(B) : 마이 코스탄틴, 맥미러 콤프 S, 크로네틴, 포리지낙스 질정
  • 터비나핀(B) : 라미실, 미코실, 터비넥스, 티비에프
  • 암포테리신(B) : 암비솜, 훈기존
  • 크로 트리마졸(B) : 데마코트 크림, 라벤더 크림, 카마졸 질정, 트리마손 크림, 트리졸 질정, 카네스텐 질정

 

항바이러스제

헤르페스 감염과 수두에 많이 사용되는 아시클러버(B)와 대상포진에 사용되는 핌비 어정(B)은 가능합니다.

 

피부질환

가려움증이 생길 경우 항히스타민 제제를 복용하고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심하면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1) 여드름

여드름 치료제는 기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절대 금해야 합니다. 하지만 benzoyl peroxide, clindamycin, erythromycin gel을 사용할 수 있고 tretinoin을 바르는 것은 기형을 유발하지 않다고 밝혀졌습니다.

  • benzoyl peroxide(C by FDA) : 벤작 에이씨 겔, 벤지드 로션, 브레복실 겔, 옥시 커버 크림
  • clindamycin(B by FDA) : 두오 크린 액, 다크린, 크레오신
  • erythromycin(B by FDA) : 스티마이신 액, 아모네 겔, 에리젤 겔

2) 건선

부위가 좁을 경우는 코티코 스테로이드를 바르며 넓을 땐 UV-B 광선치료를 실시하고 효과가 없으면 cyclosporine를 복용합니다.

  • cyclosporine(C) : 사이폴 엔, 산디문 뉴오랄, 젠그라프

 

결합조직병

프레드니솔론(B)은 Rheumatoid 질환이나 전신 홍반 루푸스와 같은 결합조직 병에 사용 가능합니다.

 

구충제

구충제가 태아 기형을 유발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FDA B나 C에 속하며 실제로는 기형이 유발되었다는 보고가 없습니다. 시판되는 약제로는 디스토시드(B), 메벤다졸(C), 치아벤다졸(C), 피란텔(C), 젠텔(C?), 젤콤(C?), 후루버말(C?), 피페라진(B)이 있습니다. 물음표는 임상실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정확하진 않습니다.

 

고혈압

최근 고령 임산부가 증가하기 때문에 혈압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ACE 억제제와 발육부전을 유발하는 아테놀롤은 금해야 합니다. 안전한 약제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지 않는 메칠도파가 있고 라베타 롤(라베신, 베타 신, 트란데이트)은 비교적 안전합니다. 그리고 혈압을 빨리 조절할 경우 히드랄라진(C)도 사용 가능합니다.

 

당뇨병

당뇨병은 거대아, 선천성 기형이나 사망 확률이 증가하기에 엄격한 혈당조절이 필요합니다. 보통 인슐린(B) 주사가 권장되고 경구용 혈당강하제는 대부분 FDA C에 속하기 때문에 기형이 보고되진 않았지만 충분한 연구가 없어 권하지 않습니다.

 

갑상선 질환

유산, 조산, 사산의 확률을 증가시키고 신생아의 신경적 발달에도 악영향이 있기 때문에 갑상선 항진증의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임산부의 생명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에는 씬지로이드(C), 싸이토 멜(A), 콤지로이드(A)를 사용할 수 있고 기능 항진증의 경우는 임신 초기 복용 시에는 기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메티마졸(D)은 금하고 안티로이드 정(D)을 권합니다.

 

그 외의 사용 약물

1) 비타민 (A, B, C)

일일 권장량만 사용할 경우 안전하지만 그 양을 초과하면 기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클로미펜(X)

과량을 복용했을 때 가끔씩 아기의 안구 이상이 발생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배란 유도를 하기 전 반드시 임신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3) 피임약

경구 피임약은 기형과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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