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0:17~27
기타 근친상간에 따른 징벌
17 : 누구든지 그의 자매 곧 그의 아버지의 딸이나 그의 어머니의 딸을 데려다가 그 여자의 하체를 보고 여자는 그 남자의 하체를 보면 부끄러운 일이라 그들의 민족 앞에서 그들이 끊어질지니 그가 자기의 자매의 하체를 범하였은즉 그가 그의 죄를 담당하리라
18 : 누구든지 월경 중의 여인과 동침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면 남자는 그 여인의 근원을 드러냈고 여인은 자기의 피 근원을 드러냈음인즉 둘 다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19 : 네 이모나 고모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 이는 살붙이의 하체인즉 그들이 그들의 죄를 담당하리라
20 : 누구든지 그의 숙모와 동침하면 그의 숙부의 하체를 범함이니 그들은 그들의 죄를 담당하여 자식이 없이 죽으리라
21 : 누구든지 그의 형제의 아내를 데리고 살면 더러운 일이라 그가 그의 형제의 하체를 범함이니 그들에게 자식이 없으리라
축복에 걸맞은 순종의 삶
22 : 너희는 나의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여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거주하게 하는 땅이 너희를 토하지 아니하리라
23 : 너희는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의 풍속을 따르지 말라 그들이 이 모든 일을 행하므로 내가 그들을 가증히 여기노라
24 : 내가 전에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 내가 그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너희에게 주어 유업을 삼게 하리라 하였노라 나는 너희를 만민 중에 구별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만민 중에서 구별된 이스라엘
25 : 너희는 짐승이 정하고 부정함과 새가 정하고 부정함을 구별하고 내가 너희를 위하여 부정한 것으로 구별한 짐승이나 새나 땅에 기는 것들로 너희의 몸을 더럽히지 말라
26 :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27 : 남자나 여자가 접신하거나 박수무당이 되거든 반드시 죽일지니 곧 돌로 그를 치라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레위기에서는 구별됨 즉, 거룩함에 관하여 자세히 설명한다.
근친상간을 하지말라, 부정한 것을 손대지 말라, 부정한 것을 먹지 말라 등 분명한 원칙을 하나님께서는 명령하셨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함이란 무엇일까?
그저 이런 율법들을 생각없이 지키는 것일까? 아니면 율법에 담긴 하나님의 진심을 알고 실천하는 것일까?
율법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거룩함을 이뤄낼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본래 죄인이기에 율법을 지킨다 하더라도
그 마음은 썩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거룩함은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율법을 주셨나라는 이유를 알아야만 실천이 가능하다.
당시 주변 나라들은 근친상간, 부정한 것을 먹고 만지는 등 율법과 정 반대의 문화가 많았다. 소돔과 고모라를 보아도 동성애 등 문란한 성생활이 일상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세상 속에서 구별됨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셨다.
세상 속에서 구별됨이 진짜 거룩함인 것이다.
세상 밖에서는 구별됨이 쉽다. 세상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산에 들어가서 율법을 지키는 것은 세상 속에서 사는 삶보다 훨씬 수월하다. 죄의 유혹이 덜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세상속에서 구별됨을 지키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것이다.
그럼 세상속에서 구별된 삶은 어떻게 살 수 있는가?
그 비결은 24절에 나와있듯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그리고 그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아는 것이다.
우리를 구원해주신 하나님이랑 분명한 사실을 매일 생각하면서 삶에서 즉시로 실천한다면 점차 구별된 삶을 살 수가 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와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에 관한 심도 깊은 지혜가 바로 우리를 구별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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